봄철 식중독1 봄철 식중독 원인 '퍼프린젠스균' 주의! 봄은 밤낮의 기온 차가 매우 큽니다. 밤이나 새벽엔 영하로 떨어졌다가 낮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20도를 넘어가는 날씨가 되기도 하죠. 바로 이런 기온 차 때문에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봄철 식중독인데요, 식약처에서 얼마 전에 조금 어려운 이름을 가진 식중독을 조심하라고 공지했습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그것인데요, 이 긴 이름의 주인공인 퍼프린젠스균은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apore)*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는 거죠. 산소 없이도 증식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균이라고 해요. * 아포(spore)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나 바실루스.. 2023.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