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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식물27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경로, 증상, 치료법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균에 감염되어 급성 패혈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간질환자나 면역저하자 중에서 매년 100명 미만의 환자가 생깁니다. 환자 수가 많지는 않지만 일단 세균에 감염된 경우 사망률이 50% 이상에 달하는 매우 심각하고 위중한 질환이므로 예방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40대 이상의 남자에게서 증세가 나타나며, 여름철 서남 해안지역 수온이 18~20℃ 이상, 염도가 25% 정도일 때 독성이 강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균종 비브리오속(Vibrio genus)에 속한 균종(species) 중 대표적인 균주는 아래 세 가지 정도입니다. · 비브리오 콜레라(V.cholerae) - 감.. 2023. 4. 25.
농약 기준치 203배 '수입 아보카도' 회수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 티아벤다졸*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203배 많게 검출(2.03㎎/㎏)되어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티아벤다졸 : 감귤류, 고구마, 감자, 배, 사과 등에 곰팡이 증식 억제 목적으로 사용되는 살균제. 과다 섭취 시 메스꺼움, 구토 등 위장관 문제와 중추신경관 억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구충제 성분으로 쓰이기도 함.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주식회사 트릿지에서 수입·판매) 회수 대상 제품은 '주식회사 트릿지(서울 서초구 소재)'가 수입해서 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연도 : 2023년)입니다. 수출업체는 WESTFALIA FRUIT COLOMBIA S.A.S이며 포장단위는 4kg, 수입량은 22,080kg입니다. 섭취 중단.. 2023. 4. 22.
방울토마토, 이제 안심하고 드세요! 구토를 포함한 다양한 식중독 증상을 일으켰던 '쓴맛 나는 토마토' 기억하시죠? 비슷한 사례가 많이 발생하자 정부에서 조사에 착수했고 그 결과 'HS2106(TY 올스타)' 품종이 저온 재배되었을 때 특별히 쓴맛이 많이 나게 된다고 발표했었죠. 그런데 그때 정부는 시중에 풀린 해당 품종에 대한 회수 조치 없이 그저 쓴맛 나면 먹지 말라고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소비자는 아예 당분간 방울토마토를 먹지 않겠다고 생각하게 된 거고요. 어떤 토마토가 쓴맛이 나는 건지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힘드니 아예 전체 방울토마토를 거부해 버리는 거죠. 그게 결국은 방울토마토 재배농가 전체에 악재가 될 거라고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쓴맛 나는 방울토마토는 그 뒤로 어떻게 됐나 이후에 정부는 또 다른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2023. 4. 19.
5월 제철 농산물 효능, 고르는 법 및 손질/조리법 ① 제철 농산물은 계절에 따른 인체의 다양한 변화에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하우스 재배나 스마트팜 같은 다양한 농작 기술이 보급되어 '제철'이라는 의미도 퇴색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주계절에 나는 채소에 담긴 영양분을 따라잡기는 힘들죠. 오늘은 여름의 초입, 5월에 나는 농산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각 농산물이 가지는 효능과 좋은 제품을 고르는 법, 손질 및 조리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한 편으로 엮기에는 내용이 많아 두 편에 걸쳐 포스팅하겠습니다. 1. 죽순(Bamboo shoots) 쑥쑥 자라는 죽순은 겨우내 영양분을 땅속에 가득 저장하고 있다가 봄이 되면 급속히 자라는데 그 속도가 너무 빨라 5월 한 달밖에 채취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루 만에 엄청나게 빨리 자라므.. 2023. 4. 16.